민물장어의 종류 "자포니카, 비콜라, 무태장어" 알아보고 속지말고 제대로 알고 먹읍시다!

민물장어에도 품종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장어는 크게 민물장어와 바다장어로 나뉩니다.
오늘 알아볼것은 민물장어의 품종 입니다.

장어좀 먹어보려고
식당, 마트, 인터넷 모두 뒤져봐도 장어 값이 천차만별 입니다.
도대체 왜그러는걸까요???

민물장어는 다양한 품종에 따라
식감, 크기, 맛, 가격이 천차만별 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먹는
비싼 장어는 최상위 품종 "자포니카" 입니다.

다른종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식감과 맛이 우수해 많은 식당에서 강조해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자포니카 종 외에도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장어의 품종으로는
북미산(로스트라타) , 말모라타(무태장어), 비콜라 품종 등이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들 품종은 자포니카보다 맛이 없습니다.
그나마 북미산(로스트라타) 품종이 자포니카와 흡사한 맛을 낼 수 있지만,
크기가 커 살이 조금 두툼하고 잔뼈가 조금 더 많습니다.

마트에서 1~2만원대에 파는 장어에는 품종이 써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자포니카가 아닌 다른 품종인지 확인해보는것이 좋습니다.

비콜라종은 국내유통량이 많지 않아 흔하게 볼수도 없지만,
굳이 특징을 이야기 하자면 배부분이 자포니카처럼 하얗지 않고
약간 붉은빛으로 육안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흔히 무태장어라고 하는 말모라타종은 동남아에서 주로 서식하는 품종으로
자세히보면 피부에 점박이 무늬가 있어 가장 육안으로 구분하기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품종보다 크기가 크다보니
다른품종의 성체만큼 크기가 크는데 시간이 단축되어 유통이 빠르다보니
국내에서도 많이 양식되고 있습니다.

무태장어, 토종장어 하며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식당들도 있는데
사실 다른품종에 비해 식감,맛이 떨어져 가장 저렴하게 유통되고 있는 품종 중 하나입니다.

마트에서 세일하거나 저렴해서 산 장어가
집에서 구워먹었을때 조금 맛없었다고 생각이 들었다면
바로 말모라타 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원산지는 표기가 의무이지만, 민물장어의 품종 표기는 의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제라도 민물장어 드실땐 
반드시  품종을 확인하시는것이 좋습니다 !

식당에서도 속지않고 자포니카인지 확인할 수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민물장어 맛있게 드세요 !